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상수도관 누수를 신고한 시민에게 서울사랑상품권 3만원이 지급된다.
서울시는 누수를 최초 신고한 시민에게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상수도 누수 신고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상수도관 누수는 차량 통행이나 공사에 따른 진동·충격, 관의 부식 등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수돗물 유실은 물론 규모와 위치에 따라 도로 파손·침수·교통 통제, 혼탁수 발생 등으로 이어진다. 또 관망 모니터링 등 내부 시스템으로 이상 징후를 확인하고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이에 시는 시민 신고를 누수 조기 발견의 보완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21년 6월 제도를 도입했다. 신고가 접수되면 관할 수도사업소의 현장 확인과 복구로 연계해 수돗물 손실과 추가 피해를 최소화한다. 실제로 지난해 발생한 상수도 누수의 약 41%가 시민 신고로 확인됐다.
도로·보도블록 틈 사이로 물이 솟아오르는 경우, 상수도 맨홀 주변에서 물이 새거나 흘러나오는 경우 등을 발견하면 국번 없이 120 다산콜센터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상수도관 누수로 확인되고 최초 신고자로 인정되면 3만원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시는 상수도관 누수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출동과 복구를 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실제 사고를 가정한 가상훈련과 비상 응소 상태 점검을 통해 돌발 누수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력을 유지하고 있다.
권민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서울시는 노후관 정비와 관망 모니터링 등으로 누수를 사전에 막고 빠르게 찾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여기에 시민 신고가 더해지면 누수를 더 빨리 발견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포상제도를 통해 시민 참여를 적극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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