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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종목 2200명 규모…서울시 선수단, 전국체전 출정
11일 서울광장서 체전 출정식
선수·지도자 등 300여 명 참석


서채현·이도현 등 국가대표급 선수부터 세계랭커와 차세대 선수까지, 서울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전국체전 무대에 나선다. /서울시
서채현·이도현 등 국가대표급 선수부터 세계랭커와 차세대 선수까지, 서울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전국체전 무대에 나선다. /서울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을 대표하는 국가대표와 올림픽 메달리스트, 세계랭커들이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총출동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출정식을 열고 선수단의 선전을 다짐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선수단은 다음 달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50개 종목, 2200여 명 규모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서울의 메달 경쟁에 힘을 보탠다.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이도현(서울시청)을 비롯해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여자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전하영(서울시청), 올해 처음 10m 공기소총 국가대표로 선발된 조은별(한국체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서채현은 지난해부터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선수다.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거쳐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당구 3쿠션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와 핀수영 남자 호흡잠영 100m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신명준(서울시청)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해온 선수들도 출전한다. 여자 평영 기대주 문수아(서울체고) 등 차세대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베테랑과 신예가 함께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1962년생인 궁도 남자 일반부 안정찬은 올해로 아홉 번째 전국체전에 출전한다. 펜싱 남자 18세 이하부에서는 서울체고 신입생 신지호가 입학과 동시에 서울 대표로 선발됐다.

올해 새롭게 창단한 서울시체육회 소속 세팍타크로 남자 일반부도 이번 전국체전에서 첫선을 보인다.

출정식에는 선수와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선수단은 기수단을 앞세워 입장한 뒤 결의문을 낭독하며 서울 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서울시 선수단은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09개, 은메달 112개, 동메달 107개 등 총 328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올해도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전국체육대회는 서울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는 뜻깊은 무대"라며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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