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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상인들, '마트 입찰 지연' 의혹 마포구청장 고소
마트 장기 공실에 피해 누적 주장
검찰에 입찰 지연 경위 수사 촉구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마포농수산물시장 내 마트 입찰을 지연시켜 시장 운영을 방해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당했다. /마포구농수산물시장 상인회 제공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마포농수산물시장 내 마트 입찰을 지연시켜 시장 운영을 방해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당했다. /마포구농수산물시장 상인회 제공

[더팩트ㅣ이예리 기자]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회는 9일 오후 유동균 마포구청장 등 구청 관계자 4명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배임 혐의로, 마포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 4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상인회는 "마포농수산물시장 내 마트가 고객 유입과 상권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기존 업체 운영 종료 이후 새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지연되고 있어 장기간 공실 상태가 이어졌고 상인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상인회는 구청장 등의 의사에 따라 마트 입찰이 보류된 것인지, 마포구시설관리공단 내부 판단에 따른 것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수사를 촉구했다.

마포농수산물시장 내 마트는 지난해 12월 기존 운영 업체가 퇴점한 이후 약 9개월째 비어 있다.

ye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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