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경비단 경장도 강제추행 혐의 입건
6일까지 공직기강 특별경보 발령

[더팩트ㅣ이다빈 기자] 전국 경찰에 음주 자제 및 회식 금지 등 공직기강 특별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찰관 2명이 음주 뒤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잇따라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용산경찰서 관할 지구대 소속 50대 A 경감을 강제추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 경감은 전날 새벽 서울 동작구의 한 식당에서 여성에게 강제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A 경감은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서울경찰청 202경비단 소속 B 경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
B 경장은 지난달 22일 새벽 1시10분께 서울 중랑구의 한 인도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뒤 B 경장을 임의동행했다. B 경장 역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경감과 B 경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청은 공직기강 확립 및 비위 예방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일까지 공직기강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특별경보 기간에는 음주 자제 및 회식이 금지된다. 행사도 가급적 피하거나 연기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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