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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에너지 취약가구' 전기료 지원…태양광 수익 활용
'햇빛나눔발전소' 전력 판매 대금으로 구성

도봉구가 에너지 취약계층 300가구에게 가구당 5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했다. /도봉구
도봉구가 에너지 취약계층 300가구에게 가구당 5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했다. /도봉구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김동욱)는 에너지 취약계층 300가구에 가구당 5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봉구는 공공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수익을 활용해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기요금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소득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했으며 이달 6일 1차 지급에 이어 25일 2차 지급을 마쳤다.

사업의 재원은 도봉구 기후대응기금이다. 기금은 도봉구 내 공원 등 공공 부지에 설치된 '햇빛나눔발전소' 5곳의 전력 판매대금과 구청사 전력 사용 감축 인센티브 등으로 이뤄져 있다.

구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으로 얻은 수익을 기후위기에 취약한 주민에게 환원함으로써 지역 내 에너지 선순환을 실현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공공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수익을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되돌려드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폭염과 한파가 주민의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에너지 복지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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