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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심, 예비부부 13쌍 선정…스드메 300만원 지원
총 247쌍 예비부부 참여
'라면 기부 프로그램'도 진행


서울시와 농심이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 캠페인을 열었다. /서울시
서울시와 농심이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 캠페인을 열었다. /서울시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시가 농심과 함께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 캠페인을 열고 13쌍의 예비부부를 최종 선정했다.

서울시는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에 최종 선정된 13쌍에게 300만원 상당의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은 서울의 도시공간을 활용한 예식 사업인 '더 아름다운 결혼식'과 농심이 함께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가진 예비부부를 발굴해 결혼 준비를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사연 공모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247쌍의 예비부부가 참여했으며 서로를 만나 결혼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과 결혼을 준비하며 겪은 고민, 앞으로 만들어가고 싶은 가정 등 다양한 사연을 전했다.

최종 선정된 13쌍의 예비부부들은 스무 살에 만나 8년을 함께한 동갑내기 예비부부부터 각자 꿈을 좇아 살아오다 마흔다섯에 만난 예비부부까지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도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기로 결심한 결혼 이야기를 공유했다.

이들에게는 농심이 마련한 결혼 준비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예비부부 당 300만원의 스드메 지원금이 제공되며 예비부부의 희망에 따른 예식, 피로연 공간 연출과 하객 답례품 등도 지원된다.

아울러 시는 '라면 기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예식 당일 하객들이 작성한 축하메시지 개수에 비례해 예비부부와 농심의 이름으로 서울마음편의점에 라면을 기부한다.

시는 앞으로도 기업 등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발굴하고 결혼식 준비부터 신혼생활까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청년들에게 도시 공간을 예식 장소로 제공하고 결혼 준비 비용을 지원해 온 서울시의 '더 아름다운 결혼식'에 민간기업의 자원과 아이디어를 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청년들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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