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오는 10월 2일 출범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 검사와 검찰 수사관 2375명이 지원했다.
행정안전부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준비단은 지난 8월 7~20일 검찰청 소속 검사 및 수사관 등을 대상으로 특례 임용 희망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총 2375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수청 직제상 정원 2874명의 82.6%에 해당한다.
현재 검찰 전체 구성원은 1만1000명가량으로 알려졌다. 이중 21.5%이 지원한 셈이다.
준비단은 향후 인사관리 등에 영향을 고려해 검사·수사관·일반직·계급별 인원·명단 등 접수 인원에 대한 세부내역은 구체적으로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준비단은 제출된 신청 서류 등을 바탕으로 다음 달 중에 근무희망지, 경력, 전문성 등을 고려해 중수청 특례 임용 대상자를 선정하고, 중수청 출범일인 10월2일에 맞춰 임용할 예정이다.
특례 임용에서 정원이 충원되지 못할 경우 향후 공소청 직제에 따라 정해질 검찰청 정원 감축 규모 등을 고려해 공소청 소속 검사·직원을 대상으로 추가 특례 임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찰, 변호사, 회계사, 사이버기술 및 금융분석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채용 절차도 진행한다.
김민재 준비단 단장은 "중수청은 시대적 요구인 수사-기소 분리라는 검찰 개혁을 선도할 핵심 기관으로서 중수청에 자발적으로 지원해 주신 검찰청 소속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안정적인 조직 출범을 위해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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