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는 생활쓰레기로 버려지던 커피 찌꺼기 302톤이 자원으로 재탄생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24년 274곳이 참여해 커피 찌꺼기 64톤을 재활용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420곳에서 355톤을 자원화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8월 기준 166곳이 새롭게 합류해 총 530곳에서 302톤을 모았다.
이는 환경부와 국립산림과학원 자료를 기준으로 이산화탄소 약 102톤을 줄여 어린 소나무 1만5400그루를 심은 것과 동일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다.
커피 찌꺼기(커피박)는 탈취와 제습 효과가 있어 친환경 퇴비, 축사깔개와 연료용 알갱이 등으로 재자원화가 가능하다. 다만 그냥 버릴 경우 환경 오염과 처리비용 발생 등 사회적 비용을 지불해야한다.
구는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커피 찌꺼기 재활용 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관내 커피 전문점이며 사업장폐기물 배출 건물 내 커피 전문점은 제외된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환경'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방문 모집 중인 영등포 재활용 실천지원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물질 없는 커피 찌꺼기만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가게 앞이나 지정 장소에 매주 화, 목, 일요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배출하면 된다. 권역별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매주 월, 수, 금요일 수거해 재활용 처리 업체로 전달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청소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의 선제적인 자원순환 정책과 카페 사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어우러져 생활폐기물 감량의 훌륭한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버려지던 커피 찌꺼기를 자원으로 바꾸는 가치 있는 걸음에 더 많은 카페 사장님들이 기꺼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