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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 무기한 농성 돌입…"원청교섭 나서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J대한통운이 원청교섭을 위한 상견례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며 "교섭에 나설때까지 이곳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안디모데 기자

[더팩트ㅣ안디모데 기자]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들이 CJ대한통운의 원청교섭을 촉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CJ대한통운이 원청교섭을 위한 상견례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며 "교섭에 나설때까지 이곳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택배노동자들에게 원청교섭은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과 같다"며 "CJ대한통운은 이런 원청교섭을 회피하기 위해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며 시간을 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29일 택배노조에 공문을 보내 "이마트유통노동조합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교섭단위 분리신청을 제기했다"며 "단체교섭의 혼선과 절차상의 하자를 방지하고자 사건 결정 이후 상견례 일정을 잡아 알려줄 것"이라고 했다.

이마트유통노동조합은 지난달 9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CJ대한통운의 하청 교섭단위 중 이마트 화물운송 부분을 별도의 교섭단위로 분류해 달라"며 교섭단위 분리 결정을 신청했다. 현재 CJ대한통운은 이마트 물류센터에서 각 지역 이마트로 상품을 운송하는 중간 물류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교섭단위 분리 신청은 현격한 근로조건의 차이, 고용 형태, 교섭 관행 등의 이유로 교섭단위를 분리할 필요가 있을 경우 노동위원회에 신청할 수 있다.

elahep12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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