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영 기자]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기체 결함을 포함해 일부 혐의를 제외하고 연내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9일 "특수단 출범 이후 26명을 추가 입건해 현재까지 74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국수본 관계자는 "국무총리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 내용과 연관된 일부 혐의를 제외하고 연내 수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까지 송치한 인원은 없다.
앞서 특수단은 지난 11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부산지방항공청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6월10일에는 국토부 직원 2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지난 3월13일에는 참사 당시 항행위성정책과 2명, 공항운영과 2명 등 국토부 직원 4명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2월12일에는 무안국제공항 개항 당시 콘크리트 둔덕 공사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부산지방항공청과 시공 관련 업체 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여객기 참사는 지난 2024년 12월29일 오전 9시3분께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 활주로에서 동체착륙을 시도하다가 활주로 밖 로컬라이저(LLZ) 콘크리트 둔덕에 정면충돌, 폭발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무원 6명, 승객 175명 등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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