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디모데 기자] 광주제일고등학교(광주일고)와 경기 도중 '탱크데이' 응원 구호를 외친 서울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학생 2명이 중징계를 받았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배재고는 최근 학생생활위원회를 열고 '탱크데이' 등을 선창한 학생 2명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구호를 따라 외친 학생 10여명은 경징계를 받았다. 구체적인 징계 수위는 학생의 신상 노출을 우려해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은 지난 6월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광주일고와의 1회전 경기 도중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 구호를 외쳤다.
해당 구호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스타벅스코리아 '탱크데이' 행사를 빗댄 것으로 해석되며 민주화운동 조롱 및 지역 비하 논란이 일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지난달 1일 배재고에 전국 대회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에 배재고 야구부 선수 36명 전원과 지도자, 학부모, 교직원,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등 86명은 지난달 6일 광주일고를 방문해 직접 사과했다.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와 묵념도 했다. 광주일고 측은 사과를 받아들이고 배재고 야구부 선수들에 대한 선처를 호소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는 지난달 20일 배재고의 요청으로 진행된 징계 재심을 진행한 결과, KBSA가 내린 전국 대회 출전 정지 6개월 처분을 1개월로 감경했다.
elahep1217@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