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구속·2명 불구속 기소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경찰관을 가로막고 욕설한 20대 남성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31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남성 1명을 구속 기소,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6일 개표소 시위 현장에서 경찰관의 진로를 막고 "중국 경찰"이라고 욕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 3명의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달 2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1명만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나머지 2명의은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기각했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이들 3명을 송치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이어진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는 이날로 61일째를 맞았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기준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폭행 등 개표소 시위 불법행위 67건을 수사 중이다.
inj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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