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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도 투표용지 부족, 내부도 공유 안 해"…선관위 관계자 진술
검경 합수본 개선TF 관계자 진술 확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21대 대선 당시도 투표용지가 부족한 지역이 발생했던 사실을 감추려고 한 정황을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 파악했다./더팩트 DB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21대 대선 당시도 투표용지가 부족한 지역이 발생했던 사실을 감추려고 한 정황을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 파악했다./더팩트 DB

[더팩트ㅣ장우성·정예은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21대 대선 당시도 투표용지가 부족한 지역이 발생했던 사실을 감추려고 한 정황을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 파악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선관위 공직선거절차사무 개선TF 관계자를 조사하면서 21대 대선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유족 상황을 공유받지 못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개선TF는 21대 대선 후 문제점을 분석해 지방선거에 대비하기 위해 선관위 자체적으로 만든 조직이다.

개선TF는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용지를 선거인의 50%로 줄이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대선 때 투표용지가 부족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50% 감축안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선관위는 지난 대선 당시 투표용지 부족을 우려해 일부 투표소에 번호없는 용지를 나눠줬고 실제 대구 달성군 화원읍 제12투표소에서 용지가 부족해 무번호 용지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본은 조만간 피의자 조사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참고인 조사만 해왔다.

leslie@tf.co.kr

ye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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