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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애인 폭행' 색동원 종사자 7명 입건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색동원 종사자 7명을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더팩트DB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색동원 종사자 7명을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더팩트DB

[더팩트ㅣ이다빈 기자] 인천 강화군 중증발달장애인 거주시설인 색동원에서 발생한 성폭력·학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시설 종사자 7명을 무더기 입건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색동원 종사자 7명을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색동원에 입소한 장애인들을 폭행하고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경찰청은 특별수사단을 꾸리고 색동원 내에서 불거진 성폭력 및 폭행 의혹, 정부 보조금 유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폭행 등 학대를 당한 피해자는 최소 2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폭행과 감금 등 학대 정황을 중심으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월 색동원 전 시설장 김모 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강간·강제추행,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김 씨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색동원에서 지적장애 여성 4명을 강간·폭행·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색동원 종사자 2명은 불구속 송치됐다. 이들은 입소 여성 장애인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김 씨 등은 시설 거주 장애인들의 개인 자금을 유용한 의혹으로도 지난 6월 경찰에 추가 고발당했다.

answer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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