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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서울시 긴급 대응
정기 예찰서 소나무 1주 최종 확진…추가 감염목 확인

서울시는 지난 6일 강동구 정기 예찰 과정에서 검경의뢰한 소나무 9주 중 1주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6일 강동구 정기 예찰 과정에서 검경의뢰한 소나무 9주 중 1주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 강동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확인되면서 서울시가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강동구 정기 예찰 과정에서 검경의뢰한 소나무 9주 중 1주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번 발생지는 기존 발생지인 경기 남양주시 삼패동과 하남시 초일동에서 약 3.7㎞ 떨어진 곳이다. 시는 발생 원인과 감염 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발생지 반경 5㎞를 중심으로 정밀 예찰을 실시하고 추가 감염목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방제 설계도 마무리해 발생지와 주변 지역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날 발생 현장에서 산림청과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중앙·지역방제대책회의를 개최해 발생 원인 분석과 역학조사, 예찰 확대, 방제전략 및 기관 간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향후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운영해 방제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시 전역의 방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초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하고 확산을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소나무가 갑자기 말라 죽는 등 이상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주시고 소나무류와 땔감 등을 무단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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