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우성 기자]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거듭 출석을 요구했다.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오는 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는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3일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보냈으나 주소지에 우편을 받을 사람이 없어 전달이 되지 않았다.
종합특검은 이날 백원국 전 국토부 제2차관을 같은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백 전 차관은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부동산 정책 담당이었으며 국토부 2차관 때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에 관여했다.
종합특검은 당시 국토부가 김건희 여사 일가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종점을 변경하고 문제가 제기되자 위법한 절차로 사업을 백지화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원 전 장관은 전날 자신의 SNS에 "국책사업을 마비시킨 가짜뉴스에 맞서, 장관으로서 정무적 결단을 내린 게 죄라면 구차하게 피하지 않겠다"라며 "심의 대상도 아닌 사안을 도로정책심의회 핑계로 입건한다니, 있지도 않은 법을 위반했다는 것인가. 억지 부리지 말고 죄가 있다면 나를 체포해 가라"고 밝혔다.
leslie@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