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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런 지원 대상 확대…중위소득 80%·다자녀가구까지
20일부터 모집해 17만 명 지원
여름방학 AI·진로 프로그램도 운영


서울시가 오는 20일부터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정책 '서울런'의 지원 대상을 대폭 넓혀 본격 모집에 들어간다. 사진은 서울런 진로캠퍼스 버튜버 과정의 모습. /서울시
서울시가 오는 20일부터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정책 '서울런'의 지원 대상을 대폭 넓혀 본격 모집에 들어간다. 사진은 서울런 진로캠퍼스 버튜버 과정의 모습. /서울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교육복지 플랫폼 '서울런'의 지원 대상을 확대해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소득 기준을 완화하고 다자녀가구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을 새롭게 포함해 지원 대상이 약 17만 명으로 늘어난다.

이번 확대에 따라 지원 대상은 기존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80% 이하로 넓어지며, 약 5만 명이 추가로 서울런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민선 9기 공약인 '소득 하위 70% 수준까지 지원 확대'의 첫 단계다.

서울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를 처음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앞으로 사업 운영 결과와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2자녀 가구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런은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1대1 멘토링,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이용 희망자는 서울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진로캠퍼스와 직업체험 프로그램 '잡스런'을 비롯해 예체능 클래스, 영어 동행 캠프, STEM 프리스쿨,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진로 탐색과 AI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서울런은 최근 2026년 정부합동평가 국민평가단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현재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가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지원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서울런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얻게 됐다"며, "서울런은 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종합 성장 플랫폼'으로서 학습과 진로 탐색 기회를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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