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사회
인권위 간부 6명째 보직 반납…'안창호 사퇴' 목소리 커져
남경혜 서기관, 육성철 광주인권사무소장 보직 반납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서기관과 인권사무소장이 23일 보직 반납 의사를 밝혔다. 안창호 인권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인권위 간부의 보직 반납 선언은 6명으로 늘었다. /남용희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서기관과 인권사무소장이 23일 보직 반납 의사를 밝혔다. 안창호 인권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인권위 간부의 보직 반납 선언은 6명으로 늘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김태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서기관과 인권사무소장이 23일 보직 반납 의사를 밝혔다. 안창호 인권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보직 반납을 선언한 간부는 6명으로 늘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가인권위원회지부에 따르면 남경혜 서기관은 이날 오전 "저에 대한 보직 발령을 철회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남 서기관은 전날 기획조정관 정보화관리팀장에서 대구인권사무소장으로 발령받았다.

남 서기관은 "과장님들의 글을 보면서 보직 반납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어제 인사 발령이 났다"며 "공직사회에서 보직을 받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저는 기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권위는 2년 전 12·3 내란의 그 밤에 머물러 있고 윤석열 전 대통령 방어권 안건에 대해 그 어떤 반성과 책임도 없다"며 "안 위원장을 비롯한 사무총장과 국장들 역시 인권위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육성철 광주인권사무소장도 이날 오전 "과장(소장) 보직 반납에 동의한다"는 글을 올렸다. 육 소장은 "인권위 직원의 77%가 안창호 사퇴에 찬성한다는 설문조사가 나와도 인권위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며 "안 위원장은 성소수자들의 가슴에 대못이 박히든 말든, 인권위 직원들이 모욕을 느끼든 말든 개의치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창호란 사람의 허물을 아무리 얘기한들 무슨 소용일까 싶기도 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착각할까 싶어 이렇게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재석 군인권보호총괄과장, 박광우 차별시정총괄과장, 권혁장 기획재정담당관, 윤채완 서기관 등 총 4명의 인권위 간부가 안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보직 반납 의사를 밝혔다.

pad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