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기간제 근로자 292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채용 공고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시 자치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서류는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통합 접수한다. 최종 합격자는 각 자치구에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2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인력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각 자치구에서 근무한다. 이들은 납자를 대상으로 체납 사실 안내, 생활 실태 확인을 위한 전화상담과 현장 방문 등 체납 관리 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 시민에게 공공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시는 서울형 생활임금을 적용하고 근무 전 사전교육을 통해 체납관리 업무 이해도와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체납관리단의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체납자의 생활 여건과 납부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생계형 체납자는 복지 부서와 연계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납부 여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는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체납징수는 물론 일자리 창출 성과까지 거둬 전국 지자체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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