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에 7월 24일까지 연장 요청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미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이 오는 24일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불러 조사한다. 종합특검은 2차 수사기한 연장도 신청했다.
김지미 특검보는 22일 오후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오는 24일 오전 10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에는 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도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
심 전 총장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지시로 계엄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대통령실 국무회의에 참석한 이후 법무부로 돌아와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장관이 검찰국에 계엄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인 2024년 12월3일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심 전 총장과 3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특검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차 수사기간 연장도 신청했다.
김 특검보는 "두 번째 연장은 대통령 승인이 필요해 요청했다"고 말했다.
특검팀의 수사기간은 기본 90일로 30일씩 두 차례 연장이 가능하다. 지난달 한 차례 연장해 현재 수사기한은 오는 24일까지다.
이 대통령이 2차 연장을 승인하면 수사기한은 다음달 24일까지 최장 150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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