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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맹점 평균 매출 6%↑…프랜차이즈 본부·브랜드도 증가
서울시 '2025 가맹산업 등록현황' 발표

서울시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본부 및 브랜드, 가맹점이 1년 전보다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남용희 기자
서울시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본부 및 브랜드, 가맹점이 1년 전보다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시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본부 및 브랜드, 가맹점이 1년 전보다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연평균 매출도 향상됐다.

서울시는 22일 서울 소재 가맹본부의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를 바탕으로 분석한 '2025년 서울시 가맹사업 등록현황'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에 등록된 가맹본부는 2848개, 브랜드는 4447개다. 가맹점 수는 2024년 말 기준 20만5423개로 모두 전년 대비 각각 3.4%, 1%, 0.1%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외식 업종이 서울시에 등록된 가맹본부의 70.8%, 브랜드의 75.7%, 가맹점 수의 41.9%를 차지해 전년 대비 서울시 전체 업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소폭 감소했다.

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외식 업종' 브랜드 수는 3368개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으나 가맹점 수는 8만6094개로 1% 감소했다. 한식·치킨·제과제빵·피자 업종의 가맹점 수는 감소한 반면 저가형 커피 전문점 성장세에 힘입어 '커피 업종' 가맹점 수는 1만6347개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서비스 업종 브랜드 수는 885개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가맹점 수는 5만7732개로 전년 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운송 업종' 가맹점 수는 전년 대비 34.3% 증가한 반면 '교육 3개(외국어교육·교과교육·기타교육) 업종'의 가맹점 수는 모두 감소해 서비스 업종 전체 가맹점 수는 소폭 증가에 그쳤다.

도소매 업종 브랜드 수는 194개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며 가맹점 수는 6만1597개로 전년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편의점 업종' 가맹점 수는 최근 3년 연속 증가했지만 화장품 업종 가맹점 수는 최근 3년 지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가맹점 연평균 매출 역시 전년 대비 증가했다. 2024년 말 기준 서울시 소재 가맹본부에 등록된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4억1800만원으로 전년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업종이 12.1%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으며 외식 업종 6.8%, 도소매 업종 2.8%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프랜차이즈(가맹사업) 본부 및 브랜드(영업표지), 가맹점 수가 전년 대비 모두 늘어났다. /송호영 기자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에 등록된 프랜차이즈(가맹사업) 본부 및 브랜드(영업표지), 가맹점 수가 전년 대비 모두 늘어났다. /송호영 기자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이 3억원 이상인 브랜드 수는 891개로 전년 대비 52개 늘었다. 이 중 외식 업종이 전체의 78.2%를 차지했으며 서비스 업종(17%)과 도소매 업종(4.8%)이 뒤를 이었다.

가맹점 창업에 필요한 비용은 1억1350만원으로 조사됐다. 서비스 업종에 교육(학원 등), 스포츠, 기타 서비스(웨딩홀 등) 관련 업종이 포함돼 1억724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도소매 업종이 1억4720만원, 외식업종이 961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창업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항목은 인테리어다. 평균 5450만원으로 전체 창업비용의 48.0%를 차지했다.

이번 '2025년 서울시 가맹사업 등록현황'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본부 및 브랜드별 정보공개서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서울 소재 가맹본부와 브랜드 증가뿐 아니라 가맹점 수와 평균 매출액의 지속적인 증가는 서울 가맹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예비 창업자와 가맹점주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창업과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정한 가맹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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