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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이어 신종 스캠도 감소…5월 피해액 30% 줄어
지난해 급증했던 신종 스캠 피해 감소세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신종 스캠 피해액은 687억원으로 올해 1분기 월평균 980억원보다 29.9% 감소했다. 발생 건수도 1472건으로 1분기 월평균 1903건 대비 22.6% 줄었다. 사진은 지난 1월23일 캄보디아에서 스캠, 투자 리딩방 운영 등 범행을 저지른 한국인 조직원들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강제 송환돼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남윤호 기자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신종 스캠 피해액은 687억원으로 올해 1분기 월평균 980억원보다 29.9% 감소했다. 발생 건수도 1472건으로 1분기 월평균 1903건 대비 22.6% 줄었다. 사진은 지난 1월23일 캄보디아에서 스캠, 투자 리딩방 운영 등 범행을 저지른 한국인 조직원들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강제 송환돼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지난 5월 투자리딩방 사기와 팀미션 부업 사기, 노쇼 사기 등 신종 스캠(사기) 피해액이 약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신종 스캠 피해액은 총 687억원으로 지난 1~3월 월 평균 980억원보다 29.9% 감소했다. 발생 건수도 1472건으로 1분기 월 평균 1903건 대비 22.6% 줄었다.

유형별로는 투자리딩방 사기 피해액이 413억원으로 1분기 월 평균 559억원보다 26.1% 감소했다. 팀미션 부업 사기 피해액은 57억원으로 1분기 월 평균 140억원 대비 59.3% 줄었다. 노쇼 사기 피해액도 145억원으로 1분기 월 평균 205억원보다 29.3% 감소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출범 이후 보이스피싱 범죄가 감소세를 보인 데 이어 신종 스캠 범죄도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그간 투자리딩방 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네이버·카카오 등 SNS 플랫폼과 협력, 범행 계정을 차단했다. 팀미션 부업 사기도 삼성전자·구글·애플 등과 협력해 범죄에 이용되는 사기 앱을 삭제·차단했다. 노쇼 사기는 통신사와 협업해 범행 의심 전화번호를 사전 탐지·차단하고 조달청, 농협중앙회 등과 예방 체계를 구축했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범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을 통해 신종 스캠 피해를 줄여냈다"며 "앞으로도 변칙적인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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