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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국적·장애 불문…'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89만명 몰려
외국인·장애인·유아 경기 신설
2.5만명 완주·재참여 의향 84%


'제3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총 89만3272명이 참여했다. /서울시
'제3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총 89만3272명이 참여했다. /서울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지난 5~7일 뚝섬·잠실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3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총 89만3272명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축제는 수영·자전거·달리기를 자신의 체력에 맞춰 완주하는 생활체육 행사다. 올해는 외국인 수영대회와 유아 철인3종 '아이언 루키', 장애인 수영경기 등을 새롭게 도입해 세대와 국적, 장애 유무를 아우르는 포용형 스포츠 축제로 확대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한강 3종 경기에는 모집 2주 만에 3만 명 정원이 마감됐으며, 현장 접수를 포함해 최종 2만5000여 명이 참가해 완주의 기쁨을 나눴다.

축제 기간에는 경기 외에도 해치 아일랜드, 해치맥, 한강라면, 서울 체력장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총 68만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시민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서울AI재단이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4%가 향후 축제에 다시 참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시는 축제의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참가자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참여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시는 올해 성공적인 축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외국인·장애인·가족 대상 콘텐츠를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홍보를 강화해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를 세대와 국적, 장애 유무를 넘어 모두가 즐기는 세계적인 생활체육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경쟁보다 즐거움, 기록보다 경험의 가치를 나누는 서울만의 생활체육 축제로 한 단계 더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강에서 스포츠와 문화,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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