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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라이더가 안전지킴이…포트홀·침수 위험 살핀다
지난 15일 발대식…9월까지 활동

서울시는 배달라이더 20명으로 구성된 '2026 서울시민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서울시는 배달라이더 20명으로 구성된 '2026 서울시민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달라이더 20명의 안전지킴이들이 포트홀과 침수 취약 구간 등 서울 시내 안전을 살핀다.

서울시는 배달라이더 20명으로 구성된 '2026 서울시민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전태일기념관에서 발대식을 마치고 오는 9월까지 4개월간 활동에 나선다.

안전지킴이로 선정된 배달 라이더들은 안전 신고 절차와 응급상황 대응 교육을 이수한 뒤 활동에 참여한다. 기동성과 현장성을 활용해 배달 업무 중 포트홀, 침수, 낙하물, 시설물 파손 등 사고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서울시 스마트불편신고와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고 응급환자 발견 시에는 119신고와 기본 응급 조치를 우선 실시하게 된다.

모든 신고는 위치정보와 사진, 발생 시간 등 객관적 자료를 함께 제출하도록 해 신고의 신뢰성을 높인다. 관계기관이 신속 조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와 함께 배달라이더 안전을 위한 행동 수칙과 장비 점검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전날 발대식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장마 전·중·후 단계별 위험 요소와 신고 요령을 공유하고 포트홀·침수 취약 구간과 심야·출퇴근 시간대 사고 위험 밀집 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 및 선제 신고 활동을 독려했다. 시는 오는 10월 활동 보고회를 개최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도로와 생활공간의 작은 위험을 가장 먼저 발견하는 분들이 바로 시민과 라이더들"이라며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생활밀착형 안전망을 통해 위험은 더 빠르게 발견하고 조치는 더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 체감 안전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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