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3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 미제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첫 출석했다.
이 전 지검장은 15일 오후 9시12분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허위 공문서 작성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이 전 지검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바로 조사실로 들어갔다.
이 전 지검장 조사는 지난 2월 종합특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 전 지검장은 2024년 10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디올백 수수 의혹을 불기소 처분하는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김 여사 조사 전에 수사보고서를 무혐의 취지로 사후 수정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심도 받는다.
당시 검찰은 이원석 전 검찰총장 지시로 김 여사 전담수사팀을 꾸렸으나 이 전 지검장이 이 전 총장에 사전 보고 없이 김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한 끝에 무혐의 처분해 봐주기 수사라는 논란이 일었다.
김 여사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특검)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디올백 수수 혐의로 기소됐다.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대법원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디올백 사건은 1심에서 징역 7년6개월을 구형받았으며 오는 26일 선고공판이 열린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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