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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국토부 추가 압수수색
국토부 사무실과 직원 2명 대상
수사 과정서 추가 자료 확보 차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0일 오전 국토부 사무실과 직원 2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사진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이틀째인 지난 2024년 12월 30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을 방문한 유가족들이 오열하고 있는 모습. /무안=장윤석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0일 오전 국토부 사무실과 직원 2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사진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이틀째인 지난 2024년 12월 30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을 방문한 유가족들이 오열하고 있는 모습. /무안=장윤석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10일 국토교통부를 추가 압수수색했다. 지난 3월 압수수색 이후 3개월여 만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이날 오전 국토부 사무실과 직원 2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들은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다.

특수단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국토부에 필요한 추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며 "압수수색 대상자 2명은 지난 압수수색 대상자와는 다르다. 구체적인 혐의 등은 수사 중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특수단은 지난 3월13일 참사 당시 항행위성정책과 2명, 공항운영과 2명 등 국토부 직원 4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지난 2월12일에는 무안국제공항 개항 당시 콘크리트 둔덕 공사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부산지방항공청과 시공 관련 업체 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여객기 참사는 지난 2024년 12월29일 오전 9시3분께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 활주로에서 동체착륙을 시도하다가 활주로 밖 로컬라이저(LLZ) 콘크리트 둔덕에 정면충돌, 폭발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무원 6명, 승객 175명 등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숨졌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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