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교 위원장 30여회 간담회
조사3국 시행령 개정 협의 마쳐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3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출범 100일 만에 총 4716건의 진실규명 신청이 들어왔다.
5일 진실화해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진실규명 신청이 총 4716건 접수됐다. 진실화해위 직접 접수가 272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방자치단체 접수 1982건, 재외공관 접수 10건 등 순이었다.
사건 유형별로는 인권침해·조작의혹 사건이 1541건으로 가장 많았다. 집단수용시설 1296건, 민간인 집단희생 1094건, 해외입양 437건, 적대세력 148건, 기타 126건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부산 531건 △경기 347건 △전남 233건 △경남 143건 △서울 133건 △경북 132건 △대구 106건 등이었다. 재외공관을 통한 접수는 미국과 노르웨이, 벨기에, 프랑스, 덴마크, 필리핀 등에서 총 10건 접수됐다.
송상교 진실화해위원장은 그간 30여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피해자·유족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지자체에 진실규명 신청 안내 리플렛과 포스터를 배부하고,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진실화해위는 위원 구성과 관련해 국회 추천 위원의 임명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전원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7월부터 2기에서 조사 중지된 사건과 3기에 새로 신청된 사건들 검토를 본격화한다. 집단수용시설과 해외입양 사건을 전담할 조사3국 정원 확대를 위한 시행령 개정은 관계부처 협의를 마쳤다.
송 위원장은 "3기 진화위 출범 이후 100일 동안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진실규명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사실과 기록에 기반한 충실한 조사로 국가폭력과 과거사 피해의 진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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