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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생계 위기…식료품·생활필수품 신속 지원
서울시, 1인당 약 2만원 상당 제공

서울시는 이달 18일부터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서울시는 이달 18일부터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실직과 폐업 등 위기에 빠진 시민이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냥드림'은 실직, 폐업, 질병, 재난 등 갑작스러운 위기로 당장 생계 유지가 어려운 시민에게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신속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현장 즉시 지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제도의 복잡한 서류 절차와 심사과정으로 제때 도움 받지 못하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은 시 25개 자치구 29곳에 마련된 거주지 인근 사업장을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간단한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 별도 소득증빙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품목은 1인당 약 2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즉석밥, 라면, 김치 등 간편식과 휴지, 세제, 비누 등 생활필수품이다.

시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및 자치구별 기초 푸드뱅크 사업장과 함께 '그냥드림'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내 전담 운영인력을 배치해 민간 기부 물품을 확보하는 한편, 기초 사업장의 재고 현황과 이용객 수요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제도권 복지와 연결하는 '현장형 복지 플랫폼'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최초 이용자에게는 긴급 물품을 우선 지원하고 이후 반복 방문 이용자에 대해서는 상담을 실시한다. 필요시 동주민센터 맞춤형 복지팀과 연계해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박원근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에서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은 복잡한 절차가 아닌 손을 내미는 즉시 받을 수 있는 지원"이라며 "시는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주저하지 않고 찾아올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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