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사회
서울시, 세운4구역 세계유산영향평가 명령에 "검토 후 해법"
"보존 필요성 인정…주민 권익보호도 포기 못 해"

서울시는 국가유산청이 지난 6일 발송한 '세계유산 종묘와 그 역사 문화환경 보호에 필요한 조치이행 명령' 공문에 대해 7일 입장을 밝혔다. /뉴시스
서울시는 국가유산청이 지난 6일 발송한 '세계유산 종묘와 그 역사 문화환경 보호에 필요한 조치이행 명령' 공문에 대해 7일 입장을 밝혔다. /뉴시스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시가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에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시행하라는 국가유산청 명령에 행정적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시는 국가유산청이 지난 6일 발송한 '세계유산 종묘와 그 역사 문화환경 보호에 필요한 조치이행 명령' 공문에 대해 "서울시민의 권익과 지방자치권을 중심으로 행정적 검토 후 국가유산청과 합리적인 해법을 찾아 나가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세계유산 종묘의 보존 필요성을 인정하며 세계유산은 도시를 쇠퇴와 정체 속에 머물게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민의 삶, 지역경제, 도시환경이 공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20년 이상 정체된 세운4구역 정비사업의 정상 추진과 주민 권익보호 역시 포기할 수 없는 중대한 행정책임"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문에서 국가유산청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에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반영해 사업시행변경계획을 보완·조정하라고 명령했다.

서울시와 종로구에는 세계유산영향평가 절차 완료 후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 절차를 진행할 것을 명령했다.

앞서 시는 종묘 보존과 세운4구역 정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국가유산청과 주민대표회의 간의 중재를 수차례 진행해 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silki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