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보좌진 통해 국정원 업무 부탁

[더팩트ㅣ이다빈 기자] 김병기 무소속 의원 장남이 국가정보원 재직 중 업무상 비밀을 누설한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국가정보원직원법상 비밀 누설 혐의로 김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씨는 국정원에 근무하면서 김 의원 보좌진에게 해외 정상급 인사의 방한과 국내 기업 방문 가능성 등 정보 확인을 요구하고 관련 내용을 주고받은 혐의로 고발당했다.
당시 김 씨는 보좌진에게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자가 한화생명과 한화오션에 방문한다는 정보의 진위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보좌진은 한화그룹에 관련 사실을 확인한 뒤 김 씨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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