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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서울 지켜내겠다"…오세훈, 청계천·강남서 선거전 돌입
청계천 돌며 시민들과 인사·악수
강남 찾아 '지지층 결집' 나서기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사진은 오 후보가 27일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 /문화영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사진은 오 후보가 27일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 /문화영 기자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첫 행보로 서울 도심 상징 공간인 청계천과 핵심 지지 기반인 강남을 방문하며 '현장 밀착'과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오 후보는 27일 정오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낮 12시 40분께 서울시청을 출발한 그는 곧장 청계천으로 향했다. 점심 식사 후 휴식 중인 서울 시민들에게 "반갑다", "잘 다녀오겠다"며 악수를 나눴다.

또 "식사하셨어요", "시장직 정지하고 선거 운동 시작하는 겁니다", "파이팅 해줘서 고마워요. 열심히 할게요" 등 말을 건네거나 함께 사진을 찍으며 스킨십을 이어갔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나는 서울 시장", "서울을 즐겨라"라고 영어로 말을 걸기도 했다.

이후 오 후보는 보신각으로 이동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입혀준 빨간 점퍼를 입고 후보 등록 소감과 계획을 밝혔다. 그는 "서울시를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울시장 재임 기간의 성과로 △국제 삶의 질 평가 향상(8→6위) △한강 르네상스 △미세먼지 수치 저감 △서올런 △지하철 스크린도어 설치 △120다산콜센터 민원 만족도 향상 △1100개 정원 도시 조성 등을 예로 들었다.

오 후보는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무능 프레임을 씌운다"며 오는 2031년까지 31만호 가구가 서울에 공급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전임 시장인 박원순 시장의 10년 암흑기를 기억한다"며 "재개발·재건축 389개 모두 해제해 10여년 뒤 완공될 수 있는 물량이 거의 바닥이다. 엄혹한 행정환경 속에서 지난 5년 동안 마른 수건 쥐어짜듯 구역을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10년 동안 1조222억원을 시민단체를 표방하는 단체에 '묻지마 지원'해줬다. 민간 위탁이나 보조금 명목을 달아 좌파 단체들에게 파이프라인을 개설해 그 종사자들을 서울시 간부로 채용했다"며 "그런데 그때 단체 사람들이 속속이 정원오 후보 캠프에 집결하고 있는게 감지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오후 청계천에서 시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문화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오후 청계천에서 시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문화영 기자

그러면서 "서울시를 다시 지켜내고 허물어져가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바로 세울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막아내고 서울시가 도약을 통해 점핑업할 수 있는 서울시가 되도록, 더 건강하고 따뜻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선거 전략에 대해 "선거는 전략이 아닌 진심으로 치르는 것"이라며 "평범한 시민 일상생활 속으로 파고들어 많이 소통하고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정원오 후보에 비해 여론조사 수치가 떨어진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라고 답했다.

이후 그는 곧바로 강남구 SETEC 컨벤션홀로 이동해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오후 2시30분쯤 무대에 오른 오 후보는 "서울시를 꼭 지켜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려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의 잃어버린 10년 동안 주택 공급이 완전히 다 끊겼다. 그래서 지금 부동산 대란이 일어난 것"이라며 "그런데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은 '신통 계획이 신통치 않아서'라고 뒤집어 씌운다. 바로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원오 민주당 후보를 놓고도 "정 후보는 '명픽'이고 일을 잘한다고 소문이 나있지만 이 논리부터 깨야 한다"며 "(정 후보가) 스마트 쉼터를 처음 했다고 주장하는데 서초구에서 처음 했다. 여기서부터 (정 후보의 말이) 허물어지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정부 독주를 막자며 "더 따뜻하고 건강한 서울,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만드는 것과 오세훈 시장의 존재 자체가 이 정부에게 독주를 스스로 자제하게 하는 최소한의 방파제, 안전판이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오 후보는 "변화는 강남부터 시작한다"며 "죽도록 뛰겠다. 서울시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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