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의료원 찾아 지방의료원 역량 강화 모색

[더팩트ㅣ이준영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강원도 영월군을 찾아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진행상황과 공공의료 현안을 점검했다.
정 장관은 통합돌봄 본 사업 시행 이후 영월군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돌봄 대상자 서비스 이용현황을 점검했다. 영월군청을 방문해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지역전문가, 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어려움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영월군은 고령화율(38.8%)이 높고 지역 간 이동이 어려운 지리적 여건을 가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료, 돌봄 제공기관 부족 지역에 대한 서비스 격차 완화방안 등 논의가 이뤄졌다.
정 장관은 치매와 거동 불편으로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상자 가구를 방문했다. 해당 대상자는 90대 여성 어르신으로 보건소를 통해 통합돌봄으로 연계돼 현재 식사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 등을 받고 있다. 조만간 재택의료 서비스도 이용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살피고, 보호자의 간병부담 완화 등 이용자의 체감 변화를 확인했다.
이후 영월의료원을 방문했다. 영월의료원 방문은 그간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에 대한 정부 지원사업 경과를 점검하고, 지방의료원이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각 지역에서 양질의 필수의료를 선도하면서, 재택의료·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공공의료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월의료원은 1945년에 개원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16개 진료과를 운영하며, 강원 영월·평창·정선 등 3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등 필수의료 안전망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 장관은 "계속해서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공공의료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oveho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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