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시 수도요금 정산·자동이체 일괄 해지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온라인 이용이 힘든 디지털 취약계층이 수도사업소를 찾거나 전화로 카드 자동이체 신청과 해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수도요금 카드 자동이체 신청·해지 방법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신용카드 자동이체 신규 신청은 온라인 이외에 수도사업소를 방문해도 가능해진다. 해지는 방문과 전화로도 할 수 있다.
먼저 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신용카드 자동이체 신규 신청과 해지를 할 수 있게된다. 민원인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수도사업소 담당자가 서울시 지방세 납부시스템에 기본정보 등록을 거쳐 카드 자동이체 신청 및 해지 처리한다.
수도사업소 전화를 통한 신용카드 자동이체 해지도 할 수 있다. 전화 녹취를 통해 민원인 본인확인이 이뤄진 후 신용카드 자동이체 해지 민원을 등록·처리한다.
이사 시 수도요금 정산과 자동이체 해지는 한 번에 처리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수도요금 정산과 자동이체 해지를 각각 따로 진행해야 했다.
서울시 수도요금 부과는 지난해 기준 연간 약 1085만건으로 이 중 약 642만건은 자동이체로 납부되고 있다. 지난해 카드 자동이체는 73만건이다. 그간 수도요금 신용카드 자동이체는 서울시 지방세 납부시스템 디지털 방식으로만 신청 가능해 취약계층은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와 이번 조치가 이뤄졌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자동이체 신청 방식 확대로 납부 편의성이 향상되고 자동이체 이용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요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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