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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공무원 사칭 막는다…모바일 공무원증 도입
현장 신원 확인 강화

강동구는 신원 인증이 강화된 '모바일 공무원증'을 4월부터 도입한다. /강동구
강동구는 신원 인증이 강화된 '모바일 공무원증'을 4월부터 도입한다. /강동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공무원 사칭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모바일 공무원증'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현장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구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모바일 공무원증 시스템을 마련했다. 앞으로 공무원이 현장에서 신분을 밝힐 경우, 구민은 모바일 공무원증에 표시된 인증 정보와 소속 부서를 통해 실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와 함께 내선 번호 확인, 경찰 즉시 신고 등 '공무원 사칭 피해 예방 수칙'도 안내하며, 의심스러운 상황에서는 선입금을 중단하고 구청 홈페이지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공무원 이름과 소속을 도용해 물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면서, 현장에서 신원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범죄 수법도 가짜 명함과 위조 공문서를 활용하는 등 점점 정교해지는 추세다.

강동구는 이번 조치를 통해 사칭 범죄 피해를 줄이고, 보다 안전한 행정 환경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의심스러운 상황에서는 선입금을 중단하고, 반드시 공식 경로로 사실관계를 확인해 사기 피해를 막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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