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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청년을 돕는다…고립은둔 20명 '똑똑이' 홍보단
만 19~39세 20명 선발…11월까지 활동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지난 9일 2026년 고립은둔 청년 시민홍보단 '똑똑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발대식 모습. /서울시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지난 9일 2026년 고립은둔 청년 시민홍보단 '똑똑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발대식 모습. /서울시

[더팩트 | 김명주 기자]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 20명이 자신과 같은 경험을 보유한 청년들을 위한 홍보단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는 전날 고립은둔 청년 시민홍보단 '똑똑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똑똑이'는 사회적 고립·외로움·은둔 문제를 시민의 시선에서 알리기 위해 센터가 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홍보단이다.

'똑똑이' 홍보단원들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청년 고립, 빠른 디지털 전환 속에서 소외되는 이웃 문제 등 일상 속 다양한 고립 이슈를 짚으며 더 많은 시민의 인식변화와 참여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센터는 올해 고립은둔 경험을 가진 만 19~39세 청년 20명을 '똑똑이' 홍보단원으로 선발했다. 지난해는 연령 제한이 없었다. 이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센터를 포함해 서울시 전역에서 추진되는 사회적 고립 관련 이슈에 자신의 경험을 녹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청년이 청년을 돕는다'는 콘셉트로 유튜브 영상, 인스타그램 카드뉴스, 웹툰, 블로그 기사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고립된 또래와의 소통에 나선다.

이수진 고립예방센터장은 "생각보다 많은 청년들이 고립을 경험하고 있었다"며 "고립을 경험한 청년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고립된 또래들에게 가장 강력한 위로와 연결의 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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