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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밀폐사고 막아라…출입경고·외부조작 밸브 설치
서울시, 1만2705곳에 출입경고시설
올해 내 231개 맨홀에 외부조작밸브


서울시가 맨홀 출입 전 위험성을 환기하는 출입경고시설을 설치하고 작업자가 맨홀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작업할 수 있는 외부조작밸브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서울시가 맨홀 출입 전 위험성을 환기하는 출입경고시설을 설치하고 작업자가 맨홀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작업할 수 있는 외부조작밸브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밀폐공간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상수도 맨홀에 작업자 안전을 위해 외부조작 밸브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맨홀 출입 전 위험성을 환기하는 출입경고시설을 설치하고 작업자가 맨홀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작업할 수 있는 외부조작밸브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상수도 맨홀은 누수 보수, 시설물 점검, 수도관 이설 공사 등으로 작업자 출입이 잦은 데다 일반 맨홀보다 깊어 추락과 질식 등 중대사고 위험이 크다.

시는 맨홀 작업의 핵심 위험요인을 '진입 전 위험요소 인지 부족'과 '직접 진입 작업'으로 보고 사전 경고와 비진입 작업 확대를 중심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먼저 상수도 고위험 맨홀인 사각밸브실과 깊이 3m 이상 원형 밸브실 총 1만2705곳에 자체 개발한 출입경고시설을 이달 내 설치 완료한다. 맨홀 진입 전 작업자가 위험요소를 더욱 직관적으로 인식하도록 해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인다.

기존보다 시인성을 높인 파란색 출입경고시설을 맨홀 입구에 설치해 작업자가 진입 전 위험성을 직관적으로 인식하고 안전수칙을 다시 확인하도록 한다.

또한 누수 발생과 관 세척 과정에서 맨홀 내부에 설치된 공기밸브를 여닫는 작업을 지상에서 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외부조작밸브를 올해 안에 231개 맨홀에 설치한다.

외부조작밸브 도입으로 작업자의 맨홀 진입을 최소화하고 시범 설치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상수도 맨홀 작업은 작은 방심이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작업"이라며 "현장 중심의 안전설비를 확대해 작업자의 맨홀 진입을 줄이고 밀폐공간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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