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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병원갈 때 의료통역 동행…80명 종합검진도
서울시, 베트남어·중국어·몽골어 통역 지원

서울시는 올해 '이주여성 건강관리 지원사업'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서울시는 올해 '이주여성 건강관리 지원사업'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더팩트 | 김명주 기자]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이주 여성의 병원 방문에 의료통역 활동가가 동행자로 나선다.

서울시는 올해 '이주여성 건강관리 지원사업'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결혼이주여성과 이주민 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2015년 시작됐다.

먼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과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다. 올해 총 80여 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검진 과정뿐만 아니라 언어 장벽으로 병원 방문을 꺼리는 이주여성을 위해 의료통역 활동가 '벤토'가 동행자로 나선다. '벤토'는 출산 경험이 있는 이민 여성들을 돕는 봉사단이다. 같은 처지 이주 여성들에게 도움과 지지를 제공한다.

현재 베트남어, 중국어, 몽골어를 지원한다. 향후 수요가 더 많은 언어를 중심으로 활동가를 추가 양성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서울 시내 전 지역 희망하는 병원으로 활동가가 동행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은 신청 가능하다.

외국인 가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올해 '출산교실' 대상을 기존 다문화가족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노동자, 재외동포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박은숙 서울시 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지역 사회 일원으로 건강권을 보장받고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서울시는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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