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형 공간 재생 모델 첫 사례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동대문 상권과 협력해 공실 상가를 청년 디자이너 창업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재단은 동대문 밀리오레 내 유휴 공간에 '서울디자인창업센터 동대문캠퍼스'를 조성하고 오는 24일 개소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실 문제를 겪고 있는 동대문 상권과 창업 지원을 결합한 첫 상생형 공간 재생 모델이다. 과거 패션 중심지였던 동대문 상권의 기능을 회복하는 동시에, 신진 디자이너의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대문캠퍼스에는 패션·라이프스타일 분야 디자인 기업 20개사가 입주했으며, 창업 공간 제공뿐 아니라 투자·법률·브랜딩 등 전반적인 성장 지원이 함께 이뤄진다.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전시·유통 플랫폼과도 연계해 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동대문이라는 산업 인프라와 DDP의 공공 디자인 플랫폼 기능을 결합해, 디자인 창업부터 생산·유통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창작과 산업이 공존하는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다.
한편 DDP는 그동안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전시, 브랜드 육성 등을 통해 디자인 산업 플랫폼 역할을 확대해 왔으며, 해외 전시와 국제 행사 등을 통해 K-디자인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차강희 대표이사는 "DDP를 중심으로 동대문 상권은 패션과 유통의 역사를 가진 산업 현장이자 앞으로 K-디자인과 K-콘텐츠가 융합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공간"이라며 "이번 동대문캠퍼스를 통해 동대문이 창작과 산업,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혁신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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