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의혹' 김병기 3차 조사 조율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경찰이 공천헌금 1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구속된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을 이번 주 송치한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번 주 내로 강 의원과 김 전 의원을 검찰에 넘길 계획이다.
강 의원과 김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공천 대가로 1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의원을 구속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경찰은 피의자가 구속됐을 때 10일 이내로 검찰에 넘겨야 한다.
경찰은 강 의원과 김 전 의원 구속 이후 한 차례씩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조사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구속 기간 내 다 마무리 못 할 수도 있다"며 "송치 이후에도 필요한 수사를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보좌관이 돈을 받았을 뿐 금품인 줄 몰랐고 곧바로 반환을 지시했다"며 혐의를 줄곧 부인해 왔다. 반면 김 전 의원과 강 의원 전 보좌관 남모 씨는 강 의원이 공천헌금을 요구했고 직접 전달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천헌금과 차남 특혜 편입 및 채용 등 13개 의혹을 받는 김병기 의원도 조만간 추가 조사를 하기 위해 날짜를 조율 중이다.
경찰은 김 의원을 지난달 26일과 27일 두 차례 불러 총 29시간에 달하는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1·2차 조사에서 김 의원을 상대로 공천헌금 의혹은 물론 배우자 이모 씨의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차남 숭실대학교 특혜 편입 및 중소기업 특혜 채용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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