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오는 28일 광화문광장~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서울 유아차 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인 5000가족, 약 2만5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열린다. 유아차를 타는 영유아 동반 가족은 물론, 엄마아빠와 함께 손잡고 걸을 수 있는 초등학생 이하 아동 동반 가족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코스는 서울의 중심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서울광장, 숭례문을 지나 마포대교를 따라 한강 위를 가로질러 여의도공원에 도착하는 총 8km 구간이다.
출발지와 골인지에는 유아차 꾸밈존, 완주 인증 포토월, 메달 각인 서비스 등 검증된 인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특히 큰 호응을 얻었던 여기저기 키즈카페는 두 배로 확대된다.
아울러 올해는 시민 건강 열풍을 반영해 '서울체력9988 체력측정존'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존도 처음으로 운영해 행사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5일 오전 10시부터 12일 17시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총 5000가족이 참여하며, 안전한 진행을 위해 △유아차와 함께 달리는 '토끼반' △유아차와 함께 천천히 걷는 '거북이반' △엄마아빠와 함께 손잡고 걷는 초등학생 이하 아동 동반 가족을 위한 '유아차 졸업반', 세 그룹으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한 가족당 5만원이며, 참가비 일부는 한부모가족을 위해 기부돼 참가가족 모두 나눔 실천에 동행하게 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대회 기념 티셔츠(가족당 1벌)와 배번호 등 사전 기념품이 우편으로 발송되며(대회 1주 전 예정), 대회 당일 완주 가족에게는 완주 메달과 다양한 간식이 담긴 간식꾸러미가 주어진다.
서울시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코스 주요 지점마다 안전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해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대회 당일인 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정오)까지 광화문광장~여의도공원에 이르는 주요 구간의 교통통제가 단계별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올해는 안전한 행사 운영과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출발 시간을 오전 8시 30분으로 앞당겨 진행한다. 또한 상습 정체구간으로 지적되어 온 통일로 구간의 교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숭례문을 지나는 노선으로 변경해 도심 교통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 유아차 런은 지난해 단 2회 만에 2만5000여 명이 참여하는 서울시의 대표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평소에 달릴 수 없었던 도로 위를 가족이 함께 달리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육아 스트레스도 날리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족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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