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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피지컬 AI 선도도시' 비전 선포…양재~수서 벨트 조성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코엑스에서 열린 'AI SEOUL 2026' 콘퍼런스에서 인프라 구축, 산업생태계 조성, 시민 일상 확산을 3대 축으로 한 피지컬 AI 선도도시 전략을 발표했다.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코엑스에서 열린 'AI SEOUL 2026' 콘퍼런스에서 인프라 구축, 산업생태계 조성, 시민 일상 확산을 3대 축으로 한 피지컬 AI 선도도시 전략을 발표했다. /서울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가 도시 전반을 기술 실증 무대로 개방하는 '피지컬 AI 선도도시' 비전을 선언했다. AI가 산업과 일상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도시로 전환해 글로벌 표준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코엑스에서 열린 'AI SEOUL 2026' 콘퍼런스에서 인프라 구축, 산업생태계 조성, 시민 일상 확산을 3대 축으로 한 피지컬 AI 선도도시 전략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서울이 꿈꾸는 피지컬 AI 도시는 기술이 사람을 향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우선 양재 AI 클러스터와 수서 로봇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서울 피지컬 AI 벨트'를 구축한다. 양재 일대는 AI 연구·산업 거점인 ‘서울 AI 테크시티’로, 수서역세권은 로봇 연구·실증 중심의 로봇 클러스터로 육성해 AI와 로봇 산업의 두 축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홍릉, 여의도, G밸리, 마곡 등 기존 산업 거점에도 피지컬 AI를 접목해 서울 전역을 미래산업 혁신 무대로 확장한다.

산업생태계 측면에서는 서울 도심 전체를 상시 개방형 테스트베드로 조성한다. 하반기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공공시설과 도시 공간을 실증에 활용하고, 2030년까지 1000억원을 투입해 현장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교통·물류·안전·에너지 분야에 피지컬 AI를 적용한 '지능형 도시 표준 모델'로 조성된다.

피지컬 AI는 시민 일상에도 본격 도입된다. 서울시는 올해 10월 국내 최초로 레벨4 무인 로보택시를 도심에 투입하고, 자율주행버스 노선도 확대한다. 돌봄 분야에서는 재활·보행 보조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 보급을 늘리고, 안전 분야에는 화재 순찰 로봇과 점검 드론 등을 활용한다.

서울시는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함께 펀드 조성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AI 선도 도시들과 협력해 글로벌 생태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공공 분야에는 '서울형 AI 윤리 기준'을 적용해 시민 안전과 신뢰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은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증과 확산, 시민 체감까지 연결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피지컬 AI의 중심이자 표준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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