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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사 막판 협상…결렬되면 내일 파업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날을 하루 앞두고 12일 노사 간 막판 협상이 진행중이다. /더팩트DB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날을 하루 앞두고 12일 노사 간 막판 협상이 진행중이다. /더팩트DB

[더팩트ㅣ강주영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을 하루 앞둔 12일 노사 간 막판 협상이 진행 중이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서울지노위)는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노위에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서울시버스노조)의 노동쟁의와 관련한 특별조정위원회' 사후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사후 조정 회의는 노동쟁의 조정 절차가 끝난 뒤에도 노사 간 합의가 안 된 경우 노동위원회가 사후 분쟁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중재하는 절차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내버스를 운영하는 동아운수(사측)과 서울시버스노조 대표자를 비롯해 서울지방노동위 조정위원들이 참석해 논의 중이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대립은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라는 대법원 판결에 대한 해석 차이에서 빚어졌다.

이에 따라 노조는 12.58%, 사측은 6~7% 인상안을 제시했다.

사측은 노조 측 요구가 지나치다는 입장이다. 연차보상비 등을 모두 포함할 경우, 실제 노조측 인상률은 16%에 달할 것이라고도 지적한다.

서울시는 시내버스준공영제 체제에서 노조측의 인상률 요구를 그대로 수용하면 예산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고있다. 시에 따르면 추가 부담해야할 예산은 연간 약 1500억원에 이른다.

노조는 시와 사측을 상대로 추가 민사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노조측은 지난해 서울시와 사측이 통상임금을 미지급했다며 조합원 1만8700여명의 체불임금 원금 및 연 20% 지연이자, 미지급에 따른 최대 3배의 손해배상 등을 청구할 계획이다.

노조는 이날 협상이 불발될 경우 13일 첫 차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이날 협상 결렬에 대비, 비상 수송 대책을 가동하고 지하철 무료셔틀버스 등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앞서 노조는 지난해 5월, 11월 파업을 예고했다가 철회했다. 지난 2024년에는 파업에 돌입한 지 약 11시간 만에 사측과 합의한 바 있다.

juy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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