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여가 활동을 아우르는 스마트 복지 공간을 확대한다.
금천구는 올해 스마트경로당 5곳을 새로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인 15곳을 포함해 금천형 스마트경로당은 총 2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영보·복지·철쭉·정훈·구룡경로당 등 5개 구립경로당으로, 모두 100㎡ 이상의 공간을 갖춘 시설이다. 해당 경로당에는 혈압과 맥박, 체성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디지털 건강관리 장비가 설치돼 어르신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경로당에서는 건강관리뿐 아니라 인지·여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금천구는 50플러스센터와 치매안심센터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태블릿과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치매 예방 및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게임과 퍼즐, 퀴즈 등으로 구성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프로그램 결과와 건강 측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필요할 경우 전문 기관과 연계한 추가 상담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단순 이용을 넘어 지속적인 돌봄이 이뤄지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금천구는 스마트경로당이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점검하고,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 이웃과의 교류까지 함께 도모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 스마트경로당에서 보건소·보건지소와 연계한 ‘건강DAY’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보건 전문가가 직접 경로당을 찾아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건강 측정과 사용 교육, 1대1 맞춤형 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일상적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경로당 중식사업 확대로 이용 어르신 수가 크게 늘었다"며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어르신들이 식사뿐 아니라 건강관리와 운동, 여가 활동까지 함께 즐기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금천형 스마트 복지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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