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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여성안심귀갓길' 전 구간 정비…야간 보행 안전 강화
노면 도색 재정비, 안내표지판 교체 등 시인성 확보

서울 송파구가 구민들의 안전한 야간 귀가를 위해 관내 ‘여성안심귀갓길’ 전 구간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방범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송파구
서울 송파구가 구민들의 안전한 야간 귀가를 위해 관내 ‘여성안심귀갓길’ 전 구간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방범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송파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방이동·삼전동·마천동 등 범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지정된 여성안심귀갓길 15개 구간을 대상으로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시인성과 방범 기능을 높이기 위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여성안심귀갓길은 지자체와 경찰서가 협력해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치안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송파구는 1인 가구 분포, 유동 인구, 범죄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관리 구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비는 지난 10월 구민으로 구성된 '안심 모니터링단'의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진행됐으며, 노후화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10개 구간 29개소의 시설물이 집중 개선됐다.

정비 내용으로는 시야 확보를 위한 노면 표시 재도색, 노후된 112 신고 위치 안내표지판 교체, 야간 보행로 조도를 높이기 위한 솔라표지병과 고보조명 신규 설치 등이 포함됐다.

송파구는 경찰서와의 협업을 통해 해당 구간에 대한 특별 순찰을 강화하며,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여성안심귀갓길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주거지와 보행로 조성 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극 적용해 생활 속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순찰 강화를 통해 구민들이 밤길에도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체감할 수 있는 범죄 예방 중심의 안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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