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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장동혁 '계엄 사과' 환영…"국민 눈높이 변화 기대"
"잘못된 과거 끊고 신뢰 회복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서울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 서울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비상계엄 사과'를 놓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대표께서 잘못된 과거를 단호히 끊어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과 지지자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담아 전달된 변화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인 결단에 대해 국민들께서도 동의하실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께서 기다려 온 변화가 선언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당의 운영과 정치 전반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고 실천되기를 기대한다"며 변화의 지속성과 실행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또 "국민들은 여전히 엄중한 시선으로 우리 당을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통해 신뢰받는 정당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저 또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며 당 쇄신 과정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다"며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장 대표는 비상계엄에 대해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고 밝히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의무공천제 도입을 포함한 공천 혁신안과 야권과의 정책 연대, 당명 개정 추진 등 3대 쇄신안도 함께 제시했다. 장 대표는 "잘못과 책임을 당 안에서 찾고, 국민 눈높이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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