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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체력인증센터 '광클'해도 안 돼요"…오세훈 "계속 늘릴 것"
서울시, 올해 센터 50여곳 운영 목표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서울 서대문구보건소 체력인증센터에서 열린 '서울체력9988 시민 간담회'에 참석한 가운데 '건강 5대장 챌린지'를 설명하고 이용자 시민들의 개선방안을 수렴했다. /강주영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서울 서대문구보건소 체력인증센터에서 열린 '서울체력9988 시민 간담회'에 참석한 가운데 '건강 5대장 챌린지'를 설명하고 이용자 시민들의 개선방안을 수렴했다. /강주영

[더팩트ㅣ강주영 기자] "취업을 위해 체력인증센터 이용 신청을 했지만 경쟁률이 매우 치열해 '광클'을 해도 실패했어요."

서울시체력인증센터를 이용하고 있다는 시민 지모 씨는 "더 많은 시민들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회가 넓어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5일 서울 서대문구보건소 체력인증센터에서 열린 '서울체력9988' 시민 간담회에서다.

시민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체력인증센터 홍보에 더욱 힘을 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 시민은 "운동을 하고 싶어도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을 본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운동 관련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서울체력9988는 서울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이다. 시민 누구나 집·직장 가까운 생활권에서 체력 측정을 하고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형 체력 관리 서비스다.

시가 현재 운영 중인 체력인증센터는 7곳이다. 시는 상반기 25개 자치구 내 24곳의 센터 운영을 목표로 한다. 올해 내 50여곳을 운영할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 운영의 창안 이유는 질병을 갖기 전 단계에서 운동 건강을 관리해야 될 분들에게 동기부여를 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체력 측정, 운동 처방을 통해 운동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시민들의 수요에 맞춰 시설 숫자를 많이 확보하고자 25개 자치구에 하나 둘 씩 늘려갈 계획"이라며 "현재로선 30분에 2명, 하루에 24명이 이용하고 있어 효율성 측면에 아쉬움이 있다. 시스템 고도화, 공간 효율적 사용 등의 방안을 연구해 더 많은 분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오 시장은 "서울 시민들이 운동 처방에 이은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확장해 가겠다"며 '서울체력9988'을 연계한 참여형 정책도 발표했다.

특히 관심을 끈 '건강 5대장 챌린지'는 △손목닥터9988 걸음목표 달성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 △수변감성도시 방문 △'통쾌한 한끼' 식당에서 건강한 식사 실천 △남산 둘레길 걷기 등 서울시의 주요 건강 정책을 일상 속 실천 미션으로 구성한 참여형 이벤트다.

건강 5대장 챌린지는 운동 처방을 한 이후에 운동을 할 장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준비됐다. 오 시장은 "한강변에 달리는 길이라든가 자전거길, 또 서울 근교의 둘레길, 남산의 하늘숲길 등이 각종 운동할 수 있는 산스장(산과 헬스장을 뜻하는 합성어)으로 변화시키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천변에 있는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도 카페 등을 조성해 걷다가 쉬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등 운동할 수있는 시설을 만드려는 것"이라고 했다.

juy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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