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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석방해야"…시민단체들, 트럼프 '베네수 침공' 규탄
"우리 정부, 명확한 반대 입장 밝혀야"

트럼프 1년 규탄 국제민중행동 조직위원회가 5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 대사관 앞에서 '트럼프 베네수엘라 침공 규탄 국제민중행동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포승줄로 묶고 국제법 위반으로 연행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이라진 기자
트럼프 1년 규탄 국제민중행동 조직위원회가 5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 대사관 앞에서 '트럼프 베네수엘라 침공 규탄 국제민중행동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포승줄로 묶고 국제법 위반으로 연행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이라진 기자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시민사회단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침공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압송을 규탄했다.

38개 단체로 구성된 트럼프 1년 규탄 국제민중행동 조직위원회는 5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침공과 주권 침탈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미국은 군사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조직위는 "미국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침공하고 마두로 대통령과 부인 플로레스를 납치해 미국으로 압송한 것은 주권 존중, 국가 간 법적 평등, 무력 사용 금지를 명시한 유엔(UN) 헌장 제1·2조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미국은 이번 침공의 명분으로 '마약과의 전쟁'을 앞세우고 있지만 미국의 목적은 베네수엘라 석유 자원을 빼앗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직위는 우리 정부를 향해서도 "모호한 외교 수사로 피해갈 것이 아니라 주권 국가의 무력 침탈에 명백한 반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나타샤 파리아 페르난데스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대리는 "미국 정부는 국제법과 국가 간 관계를 규율하는 평화의 원칙을 공개적이고도 의도적으로 위반했다"며 "이번 침략의 목적은 신식민주의 프로젝트를 무력으로 밀어붙이고 베네수엘라의 전략적 자원을 탈취해 베네수엘라 국민의 주권적 의지를 훼손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준)·한국YMCA·자주통일평화연대·전국민중행동 등 267개 단체가 5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 대사관 앞에서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규탄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이라진 기자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준)·한국YMCA·자주통일평화연대·전국민중행동 등 267개 단체가 5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 대사관 앞에서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규탄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이라진 기자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준)·한국YMCA·자주통일평화연대·전국민중행동 등 267개 단체도 이날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법을 위반하고 베네수엘라의 주권을 유린한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일국의 대통령을 군사작전으로 납치하는 것은 명백한 주권 침해이자 내정 간섭"이라며 "베네수엘라 뿐만 아니라 볼리비아, 브라질 등 미국에 반대하는 남미국가들을 무력으로 장악하겠다는 것"이라 꼬집었다.

그러면서 "침략의 본질은 마약 소탕이 아닌 석유 자원 장악을 위한 경제약탈"이라며 "베네수엘라의 자원은 베네수엘라 민중의 것이지, 트럼프와 미국 자본의 전리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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