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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쿠팡 의혹' 20건으로 늘어…김범석·로저스 포함
고소·고발 18건에 2차 피해 의심 2건

경찰청 관계자는 5일 서울 서대문구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청 관계자는 5일 서울 서대문구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쿠팡이 고소한 사건 1건과 쿠팡 및 관계자에 대한 고발 17건 등 총 18건을 수사하고 있다"며 "서울경찰청에는 쿠팡 개인정보 2차 피해 의심 사건 2건이 더 접수됐다"고 밝혔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고객 계정 3370만개 무단 유출과 산업재해 은폐 등 경찰이 수사 중인 쿠팡 관련 각종 의혹이 20건으로 늘었다. 경찰은 자료 분석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5일 서울 서대문구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쿠팡이 고소한 사건 1건과 쿠팡 및 관계자에 대한 고발 17건 등 총 18건을 수사하고 있다"며 "서울경찰청에는 쿠팡 개인정보 2차 피해 의심 사건 2건이 더 접수됐다"고 밝혔다.

사안별로 △개인정보 유출 관련 고소·고발 8건 △과로사 의혹 관련 3건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 2건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등 기타 5건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 의심 2건 등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지난해 12월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지난해 12월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이에 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 1일 최종상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86명 규모의 쿠팡 수사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TF는 기존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해 온 사이버수사과를 중심으로 형사과와 수사과,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 형사기동대 등으로 구성됐다.

TF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비롯해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의 산업재해 은폐 의혹, 박대준 전 쿠팡 대표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접대 의혹,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 등 서울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에 접수된 관련 고발 사건 전반을 모두 맡아 수사한다.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 과정에서 국회가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 등 전·현직 임원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TF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경찰은 최근 쿠팡 전 개인정보보호 최고책임자(CPO) 측으로부터 내부 고발 자료를 임의제출받아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nj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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