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폭언 등 의혹을 두고 "이 후보자의 언어폭력은 협박, 비교·비난, 능력모욕, 신체비하, 인격말살 모두에 해당한다"며 "장관 임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직장갑질119는 이 후보자의 발언 중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를 협박, '소대가리도 너보다 똑똑하겠다'를 비교·비난, '네 머리에는 그게 이해가 되니? 너 뭐 아이큐 한 자리야? 니 머리 갖고 판단하지마. 니 머리는 판단하는 머리 아니야. 똑바로 알아들어?'를 능력모욕에 해당한다고 봤다.
또 '입이라고 그렇게 터졌다고 네 마음대로 지껄이고 떠들어?'를 신체비하, '도대체 몇 번을 더 해야 알아듣니? 너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들어? 국어 못 하니? 뭐 이런 애가 다 있니? 도대체 몇 번을 얘기해야 알아듣니?'를 인격말살 발언이라고 판단했다.
직장갑질119는 "이 후보자의 발언을 듣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한국 사회에서 줄 수 있는 모욕을 다 준 것"이라며 "직원을 짓밟은 이 후보자가 임명되면 이혜훈식 언어폭력이 용인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이 후보자가 지난 2017년 바른정당 소속 당시 보좌진이었던 인턴 직원에게 폭언 등을 한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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