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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서울시 식품 위생·정책 평가 최우수상 수상
2018년부터 8년 연속 수상

박준희 관악구청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구 직원들이 '서울시 식품위생 정책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관악구
박준희 관악구청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구 직원들이 '서울시 식품위생 정책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관악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가 주관한 '식품 위생·정책 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관악구는 최근 열린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2018년 이후 단 한 해도 빠짐없이 우수 자치구에 이름을 올리며 8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2018년과 2024~2025년에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현황과 식품접객업소 관리 실태 등 위생 및 정책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7개 분야, 24개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관악구는 식품 관련 업소 지도·점검과 수거 검사, 민원 처리, 식생활 교육계획 수립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식생활 개선 문화 확산과 '덜 달달 9988' 시정 참여 등 11개 주요 지표에서는 만점을 기록했다.

구는 청년 인구 비율이 41%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1인 가구와 외식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식품 위생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일반음식점 가운데 100㎡ 이하 소규모 음식점 29곳을 대상으로 주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노후 환기시설 개선과 맞춤형 위생 컨설팅을 병행 지원해 영업주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위생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다.

관악구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확보한 사업비 3000만원을 음식문화 개선과 식품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에 활용해 구민 먹거리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위생 기준을 자발적으로 지켜준 외식업 영업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외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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